KEIT '中企,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신청 43% 차지'

[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기섭)은 지난 달 1월9일부터 이번 달 8일까지 '2013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318건이 접수됐다고 19일 밝혔다.KEIT는 적극적인 사업홍보와 복잡한 조사양식을 간소화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조사를 통해 벤처형 전문소재 546건, 전략적 핵심소재 313건, 소프트웨어(SW) 융합형 부품 243건 등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신청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술수요 접수기관별 분포를 살펴보면 중소·중견기업이 전체의 43%를 차지해 이들 기업들이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상당한 관심을 나타냈다고 강조했다.KEIT 소재부품산업평가단은 접수된 기술수요를 바탕으로 올해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도출을 위한 과제기획을 실시한다. KEIT는 전략적 핵심소재, SW융합형부품 및 핵심방산소재 분야는 기술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여 접수된 기술수요 검토를 시작으로 3개월여에 걸쳐 상세 기획과정을 통해 과제제안요구서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벤처형 전문소재와 투자자연계형 분야는 기술수요를 분석하여 연구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이 소재분야 중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품목을 선정한다.신규과제는 분야별로 금년 5월내에 공고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일 기자 livew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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