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받고싶은 선물 1위 '태블릿PC'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학기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태블릿PC가 꼽혔다.19일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신세계몰을 통해 17~20세 연령대의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입학, 신학기 시즌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SNS, 게임APP 등 또래 친구간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는 IT기기인 태블릿PC가 1위를 차지했다.이어 최신형 스마트폰이 2위를 기록했고 다이어트 식품, 포토 프린터기, 프리미엄청바지 등이 각 13%, 12%, 10%를 차지해 3, 4, 5위를 기록했다.특히 올해는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는 포토 프린터기, DSLR과 성능은 비슷하지만 크기는 작은 하이브리드 카메라 등 사진 관련 제품이나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과 함께 고급형 헤드폰이나 콘서트 등의 공연 티켓 등도 각 4, 7, 9, 10위를 차지하며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의류, 가방, 시계 등 패션장르가 선호 품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지난해와 달리 사진, 공연, 음악 등 개인 취미, 여가 활동이나 각 종 IT기기를 통한 또래간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신세계백화점은 이에 맞춰 신학기 맞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본점에서는 신학기 맞이 학생들을 위한 문화 공연을 펼친다. 오는 26일 저녁 7시 본점 문화홀에서 하하와 함께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강남점은 오디오 명가 뱅앤올룹슨과 함께 국내 런칭 15주년 이벤트를 펼친다. 뱅엔올룹슨 베오플레시 A9 판매 기념 구매 고객 대상으로 벽걸이 시계를 증정하고, 매장 방문 해 응모권을 작성한 고객 대상 무선 스피커를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행사를 오는 24일까지 펼친다. 이재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봄 방학이 시작되면서 학생들과 부모 고객들이 새학기 맞이 쇼핑에 나설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젊은 고객들의 요구를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는 새로운 상품과 라이프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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