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억2400만원 예산 투입, 7620여개 일자리 창출 목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올해 762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2013년도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이번 일자리창출 종합계획에서는 일자리 창출, 취업지원서비스와 미스매치 해소, 직업훈련 추진, 일자리인프라 구축, 지역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5개 추진방향을 통해 구민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192억2400만원 예산을 투입해 공공부문 일자리 3958개, 민간부문 일자리 3662개 등 총 762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공공부문 일자리창출은 노인·장애인 일자리 1416개, 공공근로·지역공동체일자리 1212개, 자활근로·행정서비스제공 1008개 등 재정지원을 통한 일자리사업을 비롯 아이돌보미 지원, 방과 후 교실지원,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회서비스사업 등 주민복지와 생활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322개의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민간부문에서는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마을기업을 적극 육성·지원하며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취업정보은행 등 동주민센터 취업창구 운영, 구인업체와 구직자 만남의 날 운영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진행한다.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위해 창업강좌를 마련, 총 3662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구는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한편 우수업체와 고용 관련 기관과 MOU체결,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발굴, 인력풀시스템 등을 운영해 고용과 관련한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유관기관 협력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취임 후 일자리가 생기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적극적인 일자리 행정을 펼쳐 왔다”면서 “올해도 일자리 창출을 주민 복지의 최우선으로 정하고 구민들에게 전시성, 일회성 일자리가 아닌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1100여명의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강북구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 목표치인 7399개를 5.94% 초과한 7839여 개 일자리를 창출, 2011년에 이어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만들기 인센티브사업 서울시 평가에서 연속 2회 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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