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낙보청기, 스페셜올림픽 선수 보청기 지원

▲포낙보청기를 지원받은 양현우 선수(가운데)가 보청기를 착용한 후 포낙보청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회사제공)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포낙보청기의 모그룹인 소노바가 설립한 히어더월드 재단은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력검진 결과 5명 중 1명 꼴로 난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스페셜올림픽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청력검진 결과 검사를 받은 총 1183명의 선수들 중 18.4%인 218명의 선수들에게 난청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히어더월드 재단은 난청이 발견된 218명의 선수들 중 보청기 착용이 필요한 35개국 55명의 선수들에게 프리미엄 포낙보청기를 지원하고, 선수들의 모국에서사후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보청기 이어몰드(Ear Mold) 제작을 위해 귓본을 뜬 3명의 국내선수들을 제외하고, 외국선수들에게는 모국에 있는 포낙보청기 지사에서 보청기 피팅과 배터리, 사후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를 제공했다.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대부분은 모국의 의료시설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청력검진을 포함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스페셜올림픽 선수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마련됐다.이정민 기자 ljm10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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