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박근혜 정부에서 5년 만에 부활한 해양수산부의 첫 장관에 윤진숙(만 57세·사진) 해양수산개발원 해양연구본부장이 내정됐다. 해양관련 업무를 두루 거친 전문성이 인정받았다는 평가다.윤 내정자는 1955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부산여고를 거쳐 부산여자대학교 지리교육과를 졸업했다. 이후 경희대학교에서 지리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국무총리실 물관리 대책위원, 국토해양부 정책자문위원, 여수엑스포 비상임재단이사장 등 해양수산 분야 정책 수립에 있어 전문가로서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정책전문가로 손꼽힌다.현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본부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조직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능력과 조직 장악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여성으로서의 섬세함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국제해양법 재판소, 유엔환경계획(UNEP) 동아시아해양조정기구 등 해양수산 분야 대외 협력 분야에서도 활약했다.또 연안관리법, 해양환경관리법, 해양수산발전기본법 등 우리나라 해양수산 정책 수립의 기틀을 마련해 왔으며 해양수산 관료들과 자주 소통해 해수부 첫 장관에 적임자로 인정받고 있다.이민찬 기자 leem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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