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동부그룹이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 대금 중 2280억원을 오는 15일 조기 지급하고 인수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하기로 채권단과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동부그룹은 지난달 대우일렉을 2726억원에 인수하기로 채권단과 본계약하고 인수 대금을 다음달 중 납부키로 했다. 하지만 재무적투자자 유치에 성공해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서 대부분의 인수 자금을 조기에 채권단에 선납할 예정이다. 잔금 446억원은 다음달 말까지 지급한다. 인수가 완료되면 동부는 대우일렉 지분 50.6%를 확보하며 나머지는 재무적 투자자들이 보유한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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