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제일모직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가 발레리나 김주원을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발레리나 김주원은 지난 해 국립발레단의 50주년 기념작품이자 그녀의 은퇴작인 ‘포이즈(POISE)’에서 공연의 연출을 맡았던 제일모직 정구호 전무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발레리나 김주원은 이번 시즌 광고 영상과 화보 촬영 모두에 참여했다. 공식 홈페이지(www.kuho.co.kr)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광고 영상에서 김주원은 ‘백조의 호수’의 한 장면처럼 백조와 같은 우아한 몸짓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영상은 3㎝두께의 투명한 유리 무대 위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촬영해 마치 그녀가 공중에 떠있는 것과 같은 색다른 공간감과 생동감을 표현하고 있다.정구호 제일모직 전무는 “높은 하늘로 비상하려는 백조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발레리나 김주원의 자유로운 움직임이 구호의 브랜드 이미지와 의상의 느낌과 일치하여 그녀를 이번 시즌 뮤즈이자 모델로 선택했다”고 말했다.한편 제일모직은 지난 달 30일 머추어 캐릭터 브랜드 르베이지(LEBEIGE)의 시각장애아동 개안수술 후원 캠페인인 ‘하트포아이’를 발레리나 강수진과 함께 진행한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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