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와인트로피’, 베를린와인트로피와 공동 개최…2500여종 각 나라 와인 참여, 아시아 최대축제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올 6월 대전서 아시아 최대 와인품평회가 열린다.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12일 오는 6월말 세계 각 나라 와인들이 출품돼 품질을 겨루는 ‘제1회 대전와인트로피’를 독일 베를린와인트로피 쪽과 함께 연다고 밝혔다. 채훈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지난 6~8일 독일 베를린을 찾아 페테르 안토니(Peter Antony) 베를린와인트로피 회장, 라이너 비트코브스키(Reiner Wittkowski) 국제와인기구(OIV) 명예회장 등과 만나 대전와인트로피 개최를 위한 협의를 마쳤다.‘대전와인트로피’는 대전이 세계 여러 나라의 수준 높은 와인들이 모여 경쟁하며 비즈니스상담을 벌이는 행사다.올 6월28~30일 열릴 대전와인트로피는 약 2500종의 출품와인을 모집해 아시아 최대 규모로 치를 계획이다. 이 대회는 국제와인기구(OIV) 감독과 후원아래 베를린와인트로피가 대전마케팅공사와 공동으로 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특히 대전와인트로피에서 상을 받은 와인들이 대전의 상징적 로고를 붙이고 세계 시장에서 거래·유통될 예정이어서 대전의 도시브랜드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대전마케팅공사는 내다봤다.대전마케팅공사와 베를린와인트로피는 곧 대전와인트로피 공동개최를 위한 계약서를 맺기로 했다. 한편 베를린와인트로피는 7500종 이상의 와인이 출품되는 세계 5대 와인품평회의 하나다. 입상한 와인(Premium Gold, Gold, Silver)은 베를린와인트로피의 공식로고를 붙여 팔 수 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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