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맞춤형 일자리 창출 위해 총력 기울여

지난해 5224개 일자리 창출 성과 거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새롭고 다양한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 지난해 직접일자리 창출 2985개, 고용서비스일자리 1867개, 창업지원 148개 등 86개 단위사업에서 5224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는 민선5기 출범과 더불어 조직 개편을 통해 일자리경제과 신설, 일자리센터 역할 강화 등을 통해 구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민선5기 4년 동안 도봉구민을 위해 2만3000여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에 성큼 다가선 것이다.이런 결과에 힘입어 도봉구는 ‘2013년 도봉구 일자리창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올해는 세대별·대상별·분야별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저소득 주민 등 취약계층이 참여하는 공공근로사업을 확대했다.

일자리 상담

가계부채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나눔일자리사업, 고령자를 위한 노인일자리사업 등 단기적인 재정지원 일자리는 물론 베이비부머와 영세자영업자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봉여성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 ‘7080 보육도우미 양성과정’ 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추진한다.청년 구직자들에게 구체적인 취업정보와 함께 직장과 사회생활의 소중한 경험 등을 멘토링할 수 있도록 대기업의 재능기부를 받아 구 일자리센터에 ‘청년드림캠프’를 설치한다. 구는 이를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허브로 개발할 예정이다.5월에는 도봉구 개청 40주년과 연계, 서울시· 동북 5개구와 공동으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또 창업을 계획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창업관련 법률·세무 정보, 상권 분석, 입지 선정, 창업 아이템 선정, 마케팅·홍보 전략 등 실질적인 창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창업 강좌를 실시한다. 수료자에게는 창업 컨설팅 및 창업자금을 지원한다.이와 함께 구는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해 구민들 고용에 대한 체감율은 더욱 낮아진데 반해 일자리 인프라가 부족하고 자치단체의 일자리창출사업에 한계가 있음을 잘 인식하고 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비예산 사업으로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운영하며 구인·구직의 만남의 장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또 구청과 산하기관의 인력채용, 구청에서 발주하는 공사 등에 도봉구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구민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일자리 도봉을 구현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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