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서민생활 안정과 건전한 설 명절 분위기 만들기 주력”
전남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8일까지 ‘설 대비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정하고 서민가계 안정을 위한 물가 관리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제수용품 등 명절 주요 성수품에 대한 집중관리와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화를 위해 물가지도 등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특별대책기간 동안 물가대책상황실 및 관리전담반을 운영 설 특별 점검품목인 무, 배추, 쌀,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등 농축수산물 16개 품목과 이용료, 미용료, 목욕료 등 6개 개인서비스 품목을 대상으로 가격담합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 이번 특별대책기간 동안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물가안정과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가격표시제, 원산지 허위표시, 표시방법 위반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점검은 판매 업체에 대한 지도와 홍보에 중점을 두며 이후에도 가격표시제를 준수하지 않은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조치 등 강력 대응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 군민에게 안전한 설 명절 제수용품 공급을 위해서는 부당한 가격, 원산지 허위표시, 섞어팔기 등 단속이 불가피 하지만, 무엇보다 착한 가격과 원산지가 정확한 제수용품을 내놓는 상인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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