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배우 안내상이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을 통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7급 공무원'은 블록버스터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유쾌한 로맨스와 첩보액션이 가미돼 보는 이들에게 긴장감을 부여한다. 특히 안내상은 드라마 전반에 걸쳐 코믹함과 긴장감을 공존하고 있는 인물로 통한다. 그는 변화무쌍한 연기로 능청스러우면서 코믹한 느낌을 살리는 동시에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7급 공무원'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안내상은 극중 국정원 신입요원의 교육을 담당하는 훈육관 김원석으로 분해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드라마를 이끌어가고 있다. 한 때 조국을 위해 현장을 누비는 첩보요원이었으나, 현재는 아이들 학원비와 대출금 이자를 걱정하며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공무원에 지나지 않는 인물이다. 특히 지난 4회에서 원석은 국정원에서 공식 제명당한 한길로(주원 분)에게 특수임무를 맡겼다. 길로가 진정 특수 요원인지, 아니면 이용당하고 있는 것인지 그의 속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이처럼 안내상은 주원에게는 속을 알 수 없는 선배로, 가정에서는 힘없는 소시민 가장으로, 후배들에게는 카리스마 넘치는 훈육관으로 팔색조 연기를 선사하며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7급 공무원'의 제작사는 "안내상은 더 할 나위 없이 완벽한 연기로 스토리를 풀어내는 대체 불가능한 배우"라며 "항상 성실하고 겸손한 태도로 맡은 배역을 1000% 소화해내는 안내상의 힘이 더욱 탄탄한 드라마를 완성시키고 있다. 앞으로 펼쳐질 그의 활약상에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황원준 기자 hwj10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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