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 위해 당 차원 적극 지원"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31일 지역 최대의 현안으로 꼽히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했다.황우여 대표를 비롯해 서병수 사무총장, 심재철 최고위원 등 새누리당 관계자 20여명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정원박람회장 국제습지센터에서 박람회장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박람회장 조성현장을 직접 점검했다.황우여 대표는 이날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나승병 사무총장으로부터 준비현황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3년 동안 박람회장 조성 공사를 위해 노력해온 순천시와 조직위원회의 노고를 치하했다. 황 대표는 “순천이라는 작은 도시가 어떻게 이 같은 대규모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했는지 놀랬다” 며 “순천시가 출발시킨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국가가 도울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조충훈 시장은 “자연과 생태가 21세기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정원박람회장 공정율이 92%로, 4월 20일 개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특히 조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께서 생태의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셔서 자연의 중요함을 일깨워주시길 부탁드린다” 면서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북한의 참여부분에 대해서도 새 정부에서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 고 건의했다.이에 황 대표는 “박근혜 당선인께서 대통령 신분으로 개막식에 참석하셔서 관심을 보이시면 인위적 개발 보다 친환경 벨트를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며 “당선인께 말씀드려서 국제적인 귀빈들도 함께 모시도록 노력하겠다” 고 답했다. 한편 황 대표는 지난해 10월 24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해 박람회 지원을 당시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공약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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