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위장전입, 무단전출자 중점 조사"전남 순천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3월 29일까지 57일간 관내 24개 읍·면·동에서 주민등록 일제 정리를 실시한다.금번 일제정리는 전국 동시에 실시하는 것으로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킴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중점 정리대상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거짓신고자, 주민등록 말소자 및 거주불명 등록자, 위장전입자, 무단전출 의심자,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등이다.시는 이번 일제 조사를 통해 도로명 주소 표기가 확대될 수 있도록 주민등록증에 표기할 도로명주소 인쇄 및 배포할 계획이다.이번 조사를 위해 읍·면·동에서 합동조사반을 편성, 세대명부에 의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여부 등에 대해 전 세대 방문조사로 실시되며, 무단전출자, 거짓신고자 등은 최고·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 조치하고 말소자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제정리기간 동안 사실조사에 의한 거주사실 불일치자가 자진 신고하여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최대 3/4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한편, 2012년 12월말 현재 순천시 주민등록상 인구는 273,798명이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