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나비대축제 고객충성도 ‘최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39개 수상 브랜드 중 자치단체로서는 ‘유일’ 눈길"

장석홍 함평부군수(오른쪽)가 고병우 (사)한국경영인협회장으로부터 인증패를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개최하는 함평나비대축제가 ‘대한민국 고객충성도 1위 브랜드’ 지역축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38개 부문 39개사 수상 브랜드 중 LG전자, 삼성전자 등 기업체가 대다수인데 반해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함평군이 수상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사)한국경영인협회(회장 고병우)가 주최한 이번 평가는 특정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 및 지속이용 등 분야별로 고객의 충성도를 평가해 선정했다. 함평나비축제는 ‘나비’라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해 전국에서 가장 성공한 지역축제로 평가받았다. 이 축제를 보기 위해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함평을 찾고 있으며, 입장권 수입과 농·특산물 현장 판매 등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경제축제로 자리 잡았다.
또 지난 해에는 함평군이 세계축제협회로부터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되고 2년 연속 피너클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축제로 선정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면서 “올해 열리는 나비축제도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알차고 내실있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 30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1위 상패를 전달받았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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