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출장' 김문수지사도 나로호 성공에···

[수원=이영규 기자]투자유치로 일본 출장길에 오른 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나로호 발사 성공에 대해 일본에서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이 우주시대를 열었다며 기쁨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4시4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투자유치로 방문 중인 일본에서 기쁜소식을 들었습니다. 나로호 발사성공, 대한민국이 우주진출의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투자유치도 화이팅!"이라며 글을 올렸다. 김 지사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경기도 투자유치단을 이끌고 일본 도쿄와 가나가와현을 방문하고 있다. 일본 방문 중 김 지사는 자동차 클러치부품 제조 1위 기업인 일본 FCC와 8600만 달러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데 이어 30일에는 일본 전기초자 NEG로부터 5억 달러 추가유치에 성공했다. NEG는 지난해 5월 5억 달러를 들여 파주에 공장을 짓고 있으며, 오는 2014년에도 추가로 5억 달러를 투자한다. 한편,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540초 후 나로과학위성을 분리했다"며 "각종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나로과학위성이 목표궤도에 진입해 발표에 성공했음을 공식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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