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구단 운영 투명성, 감독의 독립성 지켜져야”
광주광역시의회 서정성 의원(민주당)은 30일 시의회 5층 예결위에서 ‘광주FC축구단의 현주소와 개선 방향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이동우 교수(광주교대 체육교육과)는 “광주FC가 2014년도 1부리그 재진입을 위해서는 개선이 아닌 특단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뒤 “감독의 역량 발휘를 위한 지원, 용병선수들의 적극적 활용,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선수단 운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사회자로 나선 서정성 의원은 “구단 운영의 투명성, 감독의 독립성, 선수 중심의 환경 등이 자리 잡아야 광주FC가 1부리그로 승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광주FC가 프론트와 감독 및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면 시민들이 신뢰하는 구단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단합을 강조했다.이밖에도 이날 토론회에서는 광주FC가 시민구단으로서 위상을 정립하려면 유소년 클럽의 활성화, 서포터즈 활성화, 구단주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선수단 체질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도출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준영 광주시체육진흥과장, 이준열 광주축구협회 상임부회장), 이정석 광주FC서포터즈 빛고을회장, 김여울 광주일보 체육부 기자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박성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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