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LED조명사업 본격 개화<아이엠證>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아이엠투자증권은 30일 서울반도체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제시했다.천영환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는 올해 매출 1조500억원, 영업이익 647억원으로 전년대비 23.8%, 180.3% 증가할 것"이라며 "조명 매출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작년 43%에서 49%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그는 "LED 업계는 2010년 이후 TV용 LED의 수요 성장 둔화와 중국 업체들의 설비투자 과잉에 따른 가격 급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LED 업황은 다시금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최근 중국 정부의 설비 보조금이 중단되면서 한계 기업들의 퇴출이 이루어지고 있고, 백열등 사용 금지 정책으로 LED 조명 시장이 열리고 있는 상황이다.천 연구원은 "영업 레버리지가 큰 사업 구조상 향후 업황 회복에 따른 가동률 개선 시 추가적인 이익률 향상이 가능하다"며 "주가는 이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오현길 기자 ohk0414@ⓒ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