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국내 첫 솔로 공연 성공적 종료..16,000명 열광

[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그룹 JYJ의 김재중이 국내 첫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재중은 지난 1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유어, 마이 앤드 마인(Your, My and Mine)'이라는 타이틀로 16,000명의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팬미팅과 미니콘서트가 결합된 이번 공연은 티켓판매가 시작 된 지난 7일 티켓 사이트 최장 시간 마비라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 2011년 JYJ의 아시아 투어를 연출하며 연출가로도 활약한 김재중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관객들을 사로잡는 극적 연출장치들을 통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중의 미니 콘서트에서 솔로 미니 앨범의 수록곡 '마인'과 '나만의 위로','올 얼론'을 5인조 라이브 밴드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불후의 명곡 임재범의 '너를 위해'와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열창하면서 완벽한 가창력을 선사 했다. 또 김재중은 1,2,3부로 나눠진 공연에서 팬들과 가위바위보 대결을 해 이긴 사람에게 직접 선물을 주기도 하고, 팬들이 뽑은 연기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직접 요리를 만들어 먹여 주고 숨겨둔 핸드폰 사진을 공개 하기도 했다. 김재중은 모든 팬들과 작은 대화라도 놓치지 않으려 귀를 기울이고 즉석에서 무반주로 노래를 들려 주는 등 팬들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 했다. 특히 토요일에는 JYJ 멤버 김준수와 일요일에는 박유천과 함께 영상통화를 하며 의리를 과시 했다. 멤버들은 집에서 깜짝 연결로 전화를 받아 당황한 모습과 함께 일상을 공개 하고 작업 중이던 자작곡을 들려주기도 했다. 김재중은 "이틀 동안 정말 여러분들과 함께 너무나 행복했다. 그리고 보내주신 사랑에 감동했고 언제나 이 마음 가지고 더 좋은 곡 더 많은 곡, 그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보답 하겠다. 정말 감사 드린다"며 머리 숙여 인사 했다. 한편 김재중은 2월부터 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황원준 기자 hwj10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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