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따뜻한 이웃사랑 생명나눔 헌혈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조그마한 봉사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으면 좋을 터”
곡성군은 25일 군청 광장에서 동절기 단체헌혈로 따뜻한 이웃사랑과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군은 지역 내 급속한 인구고령화 등으로 혈액수요량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점과 헌혈자의 65%를 차지하는 고등학생, 대학생의 방학으로 헌혈자가 급 감소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군 산하 공직자를 비롯, 유관기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동절기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금번 헌혈에서는 특히 그동안 헌혈과 관련 수혈과정에서 감염되는 질병발생을 감안해 헌혈자를 엄선하여 채혈하는 등 채혈자 선정 및 채혈이 주의 깊게 진행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헌혈에 참여한 곡성군청 한 공무원은 “내가 한 헌혈이 꺼져가는 한 생명을 살릴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하지만, 갈수록 줄어드는 헌혈 참여 부족이 안타깝다 ”며 “국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조그마한 봉사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곡성군은 매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에서 진행하는 ‘전국민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한 따뜻한 이웃사랑 생명나눔 헌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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