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모래놀이' 상담실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상담 및 프로그램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 할 터 "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보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최지연) 주관으로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을 위한 '모래놀이 상담실'을 운영한다. '모래놀이상담'이란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언어로 충분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놀이나 행동표현을 통해 정서, 행동, 발달상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법이다. 아동 및 청소년들은 자발적인 놀이를 통해 편안함을 느끼고 직접적으로 스스로를 표현하게 되며, 그들의 경험과 감정을 '놀이로 표현하는 것' 자체가 자기치유 과정이다. 새롭게 구축한 '모래놀이 상담실'을 통해 인지적인 상담이 어려운 청소년이나 아동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보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프로그램, 예방교육, 캠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또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구축하여 위기청소년들에게 통합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 한 바 있다. 최지연 보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은 "지역사회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욕구에 맞는 상담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고민이 있는 청소년과 학부모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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