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제 21대 대한탁구협회장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했다. 탁구협회는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2013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조양호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2008년 7월 천영석 전 회장에 이어 제 20대 회장에 오른 그는 이로써 오는 2017년 1월까지 탁구협회를 이끌게 됐다. 조 회장은 취임 이후 4년 동안 탁구계 화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힘을 쏟았다. 내부 파벌 싸움을 정리하며 탁구인들을 아우르고, 유망주 발굴과 국제외교에 힘을 기울이며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스포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탁구협회는 2012년 최우수선수로 정영식(KDB대우증권)을 선정하고 상금 200만원을 수여했다. 여자부 김별님(상서여정보고)은 신인상, 김택수 KDB대우증권 감독과 김무교 대한항공 코치는 각각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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