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만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왼쪽)과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오른쪽)이 24일 서울 서초구 삼성물산 이사회실에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삼성물산은 24일 ▲저심도 도시철도시스템 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한 저심도 도시철도 시스템 프로젝트의 공동 추진 협력 ▲친환경 저탄소 철도건설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정보 교류 등 철도분야 기술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이에 양사는 예산 감축의 효과가 큰 저심도 도시철도의 장점을 잘 살릴 수 있도록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보다 친환경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저심도 도시철도는 지하 15~25m 깊이로 건설되는 기존 지하철과는 달리 도로 위에서부터 지하 5~7m로 건설되는 도로 선형에 따라 주행이 가능한 지하철도다. 자동차와 동일한 작은 곡선 회전과 급한 경사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다.홍순만 철도연 원장은 "철도연의 융복합 연구역량과 삼성물산의 철도 시공 기술력이 만나 저심도 도시철도 기술협력을 활성화해 수요와 재정에 맞는 맞춤형 도시철도 시스템의 국내 지자체 실용화를 앞당겨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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