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4일 호텔신라에 대해 이익 감소에 따른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일본인 입국자 감소에 따른 면세점 매출액 감소와 2013년 상반기 호텔 리모델링 기간의 이익 감소 때문에 실적 추정치를 낮췄다"면서 "다만 2012년 4·4분기 실적이 발표되고 2013년 수익 추정치의 컨센서스가 충분히 하향되고 난 시점부터는 주가의 급락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텔신라의 2012년 4·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2% 감소한 252억원으로 기존 예상을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적은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호텔 리모델링이 끝나는 2013년 하반기부터 2014년까지 매출액은 증가하고 비용은 정상화된다"면서 "영업이익은 2013년에 전년 대비 0.7%, 2014년에 60.3% 성장하며 올해 하반기 큰폭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신규 사업의 경우 비즈니스호텔 1호점은 올해 4분기에 문을 열고 2014년에는 3~$개가 추가로 영업을 시작한다 해외 면세점 추가 진출은 기다려봐야 할 것으로 보이며 면세점 기금(세금) 문제 및 면세점 라이센스 수수료에 관한 이슈는 별로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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