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올해 국·도비 1323억원 확보

[아시아경제 김재길]전년대비 20% 증가…적극적 유치 행보 ‘결실’장성군이 민선 5기 동안 국·도비 유치를 위해 펼친 노력들이 결실을 맺었다.군은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중앙 부처 방문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친 결과, 올해 작년 대비 223억, 20% 증가한 1323억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올해 신규사업으로 ▲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200억) ▲신평 전원마을 조성사업(83억) ▲북부 공공도서관 건립(25억) 등의 대규모 사업들이 시작된다.계속 사업으로는 ▲황룡강 생태하천 복원사업(200억) ▲면 소재지 정비사업(140억)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138억) 등이 추진된다.이 같은 국·도비 유치 성과는 해당 부서에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비사업 공모에 체계적인 준비와 전략적인 대응으로 대거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기 때문이다.특히, 김양수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이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국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예산유치 활동이 결실을 맺었다는 분석이다.이는 지역 발전을 위해 정부 예산 확보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가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군은 자체 재원이 열악하고 타 지자체도 경쟁적으로 국비 유치에 나서는 만큼 앞으로도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국가 정책에 부합되고 지역의 여건에 걸맞은 사업의 발굴·선정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올해 국·도비 예산이 대폭 증가한 것은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직접 발로 뛴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비 유치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장성군의 올해 본예산은 3067억으로, 지난해 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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