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거동이 불편한 농촌지역 주민에게 제증명 발급 전달 "
전남 광양시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농업기계 순회 수리', '찾아가는 보건소', '함께하는 통합 방문 민원실'등 찾아가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시행한다.'농업기계 순회수리'는 수리팀이 농촌 마을을 직접 찾아가 농기계 정비, 수리는 물론 활용 기술 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시책으로 농업인의 불편 해소와 농기계 이용도를 제고시켜 농가 소득을 향상하는 데 목적이 있다.또한,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관내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보건소'는 이동 검진차량이 해당 지역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해 줌으로써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시책이다.아울러, '함께하는 통합 민원실'은 교통이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방문하여 토지의 분할과 합병, 지목 변경, 지적 측량, 건축신고와 허가 등 절차가 복잡한 지적·건축민원을 현장에서 상담, 해결하여 주민의 재산권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시는 행정력 낭비 해소와 단 한 번의 현장 방문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민원 욕구를 해결해 주기로 하고 이 세 가지 시책을 하나의 통합 민원서비스로 묶어 시행하기로 했다.이에 시 민원지적과에서는 당장 2월부터 시작하는 통합 방문민원실 운영을 위해 이미 3명으로 지적·건축민원을 현장에서 처리할 전담팀을 구성한데 이어, 연중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등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시 관계자(채혜자 민원지적과장)는 “통합 방문민원실 운영은 교통이 불편한 농촌마을 주민들께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시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좀 더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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