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빔밥 유랑단' 후원 '한식 알리겠다'

▲CJ제일제당 비빔밥유랑단 미국 행사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CJ제일제당은 한식 세계화 민간 단체인 '비빔밥 유랑단'을 공식 후원하며 한식을 해외에 알리겠다고 22일 밝혔다.CJ제일제당은 지난 2011년부터 비빔밥 유랑단의 해외 활동을 지원해왔다. 올해 총 1억4000만원을 후원해 비빔밥 유랑단의 7개월 간 활동 경비를 지원하고, 샘플링 행사에서 한식 요리를 만들 때 쓰이는 식재료를 모두 제공한다.올해 샘플링 행사 이름은 '코리안 푸드 데이(Korean Foods day)'로 정하고, 와튼스쿨과 옥스포드 등 미국과 영국의 유명 MBA 과정 수강생들과 미국 실리콘벨리 직장인 등 오피니언 리더층을 중심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비빔밥을 비롯해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선보인다.비빔밥 유랑단은 별도의 포토 월(Photo wall)을 설치해 참여한 외국인들이 비빔밥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SNS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식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김태준 CJ제일제당 식품부문장 부사장은 "국내 최대 식품기업으로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미국과 영국의 여론 주도층에게 한식을 알리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해외 소비자의 생활 속에 한식이 하나의 식사 메뉴로 자리잡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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