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21일 새벽부터 전국적으로 폭설이 예상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현재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계속 이동하고 있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원, 경기, 충북, 경북 일부지역에 대설예비 특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21일 새벽부터 상당히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눈은 22일 까지 계속 되면서 많은 곳은 30㎝ 이상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대본에서는 20일 자정부터 중대본부 비상 1단계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강설에 대비해 제설취약구간에 제설장비와 인력을 전진 배치했다. 상습교통두절지역, 급경사 및 굴곡부 등 취약도로에는 눈이 내리기 1시간 전에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한다. 또 제설차량 및 트랙터 등에 삽날을 부착 밀어내는 방법을 병행해 교통 소통에 문제가 없게 할 계획이다.또 도로노면 결빙에 따라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고 전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기를 주문했다. 노후위험시설 사전 점검활동,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시설 내 지주목 사전설치, 내 집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종오 기자 ikoki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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