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최고의 딜러와 트레이더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나란히 출간됐다. '나는 대한민국 딜러다'는 우리나라 채권, 외환시장에서 최고라고 할 만한 10명의 딜러 인터뷰가, '나는 대한민국의 트레이더다'는 주식, 선물옵션시장에서 최고로 꼽히는 10명의 트레이더의 인터뷰가 담겼다.'나는 대한민국의 딜러다'에는 국내 증권사 채권 딜러와 외국계 은행 채권 딜러를 포함해 채권 현물, 선물 차익거래 딜러 및 선물사 스타일의 스캘퍼의 이야기가 실렸다. 또 시중 은행 인터뱅크 딜러와 외국계 은행 FX스왑 딜러를 비롯해 증권사 외환 현물, 선물 차익거래 딜러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이 책의 저자이자 딜러인 신인식은 몸소 현장에서 체험하고 경험한 것들을 톱 딜러들을 인터뷰하면서 고스란히 풀어내고 있다. 또 이 책은 다양한 파생상품들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은 물론 실전 전략과 매매 노하우 등을 가감 없이 담고 있다. '나는 대한민국 트레이더다'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은행, 증권사 등의 제도권에서 파생상품을 운용하는 트레이더들의 매매 전반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어렵게 우리 금융시장의 최고의 트레이더들을 인터뷰할 수 있었다"며 "최고의 트레이더 반열에 오르게 만든 그들만의 투자관과 투자법을 성공과 실패가 어우러진 경험과 함께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주식, 선물옵션시장의 금융상품에 대한 탁월한 설명은 물론 투자관, 실전 전략과 매매 노하우, 운용성과 등을 가감 없이 담고 있는 이 책을 읽는다면 한국 금융시장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미 기자 ysm125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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