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농축산물 공동판매사업 3조5000억 원 목표
전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박종수)가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에 발 벗고 나섰다.18일 전남농협에 따르면 17일 진도 연합사업단 대파 공선출하 현장에서 경제 사업 활성화 조기 추진 발대식을 개최하고, 올해 경제 사업 중점 추진과제로 12개 사업을 선정, 전 조직의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농협은 올해 농축산물 공동판매사업은 지난해 보다 3000억 원이 증가한 3조5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품목별 공선출하조직 200개소 확대, 양파 등 주요 품목 주산지별 광역 공선출하조직을 시범육성, 시군지부 연합사업단 추가 설치 등 지역농산물 판매 역량을 한층 강화시킬 계획이다.특히 시군지부 단위의 연합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광양, 곡성, 담양, 영광, 장성, 해남 지역에 시군 연합사업단을 신규로 설치해 사업역량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산지에서의 농산물 취급액을 1조7000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경제 사업이 취약한 지역 농축협을 대상으로 현장컨설팅을 지원해 경제 사업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박종수 전남농협본부장은 “농업인 조합원이 생산한 모든 농산물은 농협이 책임 판매해야 한다”며 “전남농협은 지역 농축협이 사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소비지 마케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승남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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