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아이돌그룹 빅스의 신곡 '다칠 준비가 돼 있어' 뮤직비디오 콘셉트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7일 세 번째 싱글 '다칠 준비가 돼 있어'를 발표한 빅스는 뮤직비디오 속의 콘셉트와 장면들이 송중기, 박보영 주연의 영화 '늑대소년'과 매우 흡사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실제로 다수의 네티즌들은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두 작품의 장면을 비교하는 글을 올리며 유사성을 주장하고 있다. 늑대의 느낌을 나타내기 위해 각각 눈을 강조하며 컬러렌즈를 착용한 것과, 여자 주인공이 순백을 의미하는 흰색의 드레스를 입는다는 점, 전체적인 영상의 색감조차 똑같다는 점을 가리키며 영화를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 이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컬러렌즈, 헤어스타일 등 비슷한 것들이 많긴 하다", "오히려 뱀파이어스럽지 않나?", "뮤직비디오를 전체적으로 보면 그렇지도 않다"라며 엇갈린 의견들을 내놓고 있다. 황원준 기자 hwj10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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