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나흘만에 상승세다. 질병관리본부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면서 백신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39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대비 0.19포인트(0.04%) 오른 507.87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9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개인이 53억원, 기관이 25억원 순매수에 나서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면서 백신 관련주가 강세다. 파루는 4거래일 상한가를 비롯해 7거래일 연속 올라 이날도 6%대 급등세다. 대한뉴팜과 웰크론은 1%대 강세, 중앙백신은 0.63% 올라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박근혜 당선자의 문화산업 육성 발언속에 관련 산업의 주가가 급등세다. 대원미디어는 전날보다 1250원(12.50%) 오른 1만1250원을 기록 중이다. 오로라와 손오공도 6~7%대 강세다. 안랩 출신을 임원으로 영입한 소프트포럼은 뒤늦게 안철수 테마주에 편입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파라다이스(1.44%), 다음(0.49%), 서울반도체(0.41%)등이 오름세다. 동서(-0.53%), 셀트리온(-0.39%), CJ오쇼핑(-0.14%)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41%), 오락문화(0.72%), 정보기기(0.55%)등은 상승 중이다다. 반면 운송(-1.93%), 섬유의류(-1.65%), 컴퓨터서비스(-0.83%)등은 하락세다. 이 시각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를 비롯해 412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없이 504개 종목은 내림세다. 82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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