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테크, 친환경기술연구소 연구소장에 황의정씨 선임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금성테크는 산업재·신소재 화학분야의 권위자인 황의정 박사(사진)를 ‘친환경기술연구소’ 초대 연구소장 및 신소재사업부문 부문장으로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황의정 박사는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및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일본 교토대학에서 공업화학전공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일본 JSW 히로시마 연구소 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황 박사가 상용화한 UV 경화 기술은 IT분야에 필수적인 고기능 표면 특성과 저비용·디자인·보안에 특화된 것이다. 주로 플라스틱 시트 및 정보전자 소재에 고기능을 부여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로 쓰이고 있다.회사 측은 황 박사가 향후 핸드폰·LCD 패널의 광학용 필름 및 자동차 내장재용 플라스틱 중간재 개발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용 제품의 경우 국내 자동차 부품 업계 및 중국 가전업체에 다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이 회사 박주형 대표는 “올 상반기는 사업다각화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도출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하반기 이후 신규사업의 본격적인 실적 반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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