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삼성중공업이 올해 142억달러의 수주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다. 16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날보다 450원(1.21%) 오른 3만7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수익성은 전분기대비 하락하지만 올해 수주목표 달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증권가 분석에서다. HMC투자증권 염동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매출 3조7610억원, 영업이익 24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9%, 24.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률은 6.5%로 3분기 대비 1.5%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수주목표는 142억달러로 이 중 조선해양은 130억달러, 조선외 부문은 12억달러"라며 "하반기부터는 상선업황 회복을 예상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해양뿐만 아니라 조선 부문의 가시적인 수주개선이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서소정 기자 ssj@ⓒ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