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이청용[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이청용이 교체로 나선 볼턴이 선덜랜드를 완파하고 FA컵 32강에 진출했다. 볼턴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오브라이트에서 열린 2012-13시즌 FA컵 64강전 재경기에서 선덜랜드에 2-0으로 이겼다. 지난 6일 64강전 첫 경기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볼턴은 이로써 32강행을 확정지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볼턴 후반 18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데런 프레틀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빈 소델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상승곡선을 탄 소델은 후반 32분 타이론 미어스의 패스를 쐐기 골로 연결, 승부에 마침표까지 찍었다. 이청용은 후반 25분 팀 동료 베닉 아포베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감각적 패스와 과감한 드리블 돌파를 선보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