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LIG투자증권은 15일 현대위아가 현대차그룹에 기반한 안정적인 실적 시현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박인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엔진 다운사이징 및 연비 개선 관련 핵심부품 개발 및 완성차 품질 향상을 위한 기계사업 육성의 역할로 성장 모멘텀이 추가될 것"이라며 "신규 차량부품 사업 매출은 2014년부터 본격화되며 기계 사업은 중국엔진법인 증설 및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현대위아는 4분기 매출액 1조9600억원, 조정영업이익 161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 71% 상승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했다.박 연구원은 "기아차의 4분기 생산 조절로 모듈 매출은 전년보다 감소하겠지만 3분기부터 중국엔진법인 CKD수출과 부변속기 증설, 강소주물공장 증설이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현대차그룹 출하에 연동되는 변속기와 등속기 매출이 커지면서 차량부품 매출은 1조4600억원, 기계 매출은 공장자동화기기 호조 지속과 조업일수 증가로 5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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