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프로그램 방영 후 T스토어 업로드까지 소요시간 대폭 단축..서비스 출시 기념 이벤트 23일까지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는 T스토어를 통해 지상파TV 프로그램을 방영 후 15분만에 다시 볼 수 있는 '광속 업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SK플래닛은 '실시간 인코딩' 방식을 통해 업로드 시간을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사로부터 영상 파일을 넘겨 받은 뒤에야 인코딩과 서버 등록이 이뤄졌던 기존 방식과 달리 송출 중인 영상을 실시간으로 캡처·인코딩해 동영상 파일과 프로그램 정보를 생성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15분은 방송 프로그램 종료 후 T스토어용 영상포맷으로 인코딩돼 서버에 등록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다. SK플래닛은 본방송 후 2시간 가량을 기다려야 했던 TV프로그램 애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T스토어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마의', '전우치', '내딸 서영이' , '무한도전', '1박2일', '런닝맨' 등 6개 프로그램 등록 후 1시간 이내에 구매한 이용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T스토어캐시(5만원 권)를 증정한다.박정민 SK플래닛 스토어사업부장은 "15분 업로드 서비스는 기술과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혜택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혁신에 나서 최고 수준의 플레이 그라운드로서의 면모를 다져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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