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의 '링컨' 7개 부문 후보에 올라...최다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미국 동부 시간으로 13일 오후 8시 진행된다. 이번에도 후보작들이 쟁쟁하다. 국내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레미제라블', 스티븐 스필버그의 '링컨', 쿠엔틴 타란티노의 '장고:분노의 추적자' 등이 다수의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뮤지컬, 코미디 부문과 드라마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하며, 2월에 있을 아카데미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다고 해서 '아카데미의 전초전'이라 불린다. 우선 작품상 드라마 부문 후보에는 '아르고', '장고: 분노의 추적자', '라이프 오브 파이', '링컨', '빈라덴 암살작전: 제로 다크 서티' 등이 올랐다. 작품상 뮤지컬 코미디 부문에는 '베스트 엑소틱 메리골드 호텔', '레미제라블', '문라이즈 킹덤', '새먼 피싱 인더 예맨', '실버라이닝스 플레이북' 등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감독상 후보로는 '아르고'의 벤 애플렉, '빈라덴 암살작전: 제로 다크 서티'의 캐스린 비글로, '라이프 오브 파이'의 이안, '링컨'의 스티븐 스필버그, '장고: 분노의 추적자'의 쿠엔틴 타란티노 등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은 '제로 다크 써티'의 제시카 차스테인, '러스트 앤 본'의 마리옹 꼬띠아르, '히치콕'의 헬렌 미렌, '더 임파서블'의 나오미 왓츠, '딥 블루 씨'의 레이첼 와이즈가 올랐다. 남우주연상 후보는 '링컨'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 '아르비트에이지'의 리차드 기어, '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의 존 혹스, '더 마스터'의 호아킨 피닉스, '플라이트'의 덴젤 워싱턴 등이 올랐다. 코미디 뮤지컬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새먼 피싱 인더 예맨'의 에밀리 블런트, '더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의 주디 덴치, '실버 라이닝 플레이 북'의 제니퍼 로렌스, '쿼텟'의 메기 스미스, '홉 스프링스'의 메릴 스트립 등이 올랐다. 남우주연상 후보는 '버니'의 잭 블랙, '실버 라이닝 플레이 북'의 브래들리 쿠퍼, '레 미제라블'의 휴 잭맨, '새먼 피싱 인더 예맨'의 이완 맥그리거, '하이드 파크 온 허드슨'의 빌 머레이 등이다. 이중 '레미제라블'과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이 각각 4개 부문에, '아르고'와 '장고: 분노의 추격자'는 각각 5개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 가장 많은 후보를 낳은 작품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링컨'으로 7개 부문에 후보에 올랐다.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에는 오스트리아 영화 '아무르'와 덴마크의 '로얄 어페어', 프랑스의 '인터처블', 노르웨이의 '콘 티키', 프랑스의 '러스트 앤 본'이 후보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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