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올 겨울, 방학을 맞은 아이와 함께 보기 좋은 영화를 찾고 있는 부모 관객들에게 아이의 정서적 교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힐링 무비 두 편이 강력 추천 되고 있다. 누적관객수 430만 명을 돌파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올 겨울 최고의 화제작 '레미제라블'과 이안 감독의 첫 번째 3D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레미제라블'은 ‘프랑스의 셰익스피어’라고 불리는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무려 30년 간 구상하고 평생에 걸쳐 집필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장발장 역으로 골든 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된 배우 휴 잭맨의 설명에 따르면 '레미제라블'은 “사랑, 희망, 용서, 정의 등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다양하게 담고 있는 작품.”이다. 사람이 삶을 살아가면서 마주칠 수 있는 모든 역경과 고난, 그리고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 사랑에 대해 모두 보여주고 있는 소설 ‘레미제라블’은 학생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필수 도서로 손 꼽힌다. 그러나 오랜 집필 기간만큼이나 방대한 스토리를 담고 있어 펭귄클래식코리아에서 발간한 완역본은 무려 5권에 달해,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요즘 아이들이 다 읽기에는 버거운 편이다.'레미제라블'은 이 같은 방대한 대 서사시를 화려한 볼거리와 압도적인 스케일, 그리고 귀에 바로 꽂히는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그려내며 보다 손 쉽게 접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할리우드 최고의 명배우들이 연기한 장발장, 판틴, 자베르, 코제트 등의 캐릭터는 영화 속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쉬며 소설의 감동과 여운을 그대로 전한다. 올 겨울,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레미제라블'은 친근한 방식을 통해 진정한 사랑과 용서, 그리고 자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최고의 힐링 무비로 손 꼽히고 있는 세기의 명작 '레미제라블'의 감동은 지금 극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라이프 오브 파이'는 얀 마텔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파이 이야기'(원제 LIFE OF PI)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소설에 등장하는 태평양 한 가운데 호랑이와 함께 살아남은 소년의 표류기를 그린 독특한 소재를 그대로 가져온 '라이프 오브 파이'는 '브로크백 마운틴', '색, 계'의 이안 감독을 통해 섬세한 감성과 경이로운 비주얼을 지닌 3D 감동 어드벤처로 탄생했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가족을 모두 잃고 호랑이와 함께 태평양을 떠돌게 된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한 사람이 살아가는 데에 있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정서적, 종교적, 철학적으로 깊이 있게 다가간 원작의 묘미를 그대로 살려냈다. 또한 '아바타'를 잇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3D 비주얼을 통해 방학을 맞은 아이에게 정서적, 시각적 충족감을 모두 안겨주는 '라이프 오브 파이'는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아카데미 4관왕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과 뮤지컬 ‘미스 사이공’, ‘오페라의 유령’ 제작진.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이 불가능할 것 같은 헐리우드 최고의 배우들. 그리고 '킹스 스피치', '인셉션', '해리 포터',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제작진이 총출동한 최고의 영화 '레미제라블'은 지금 바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최준용 기자 cj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최준용 기자 cj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