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에어파크(대표 유성훈)는 자회사인 정진공영이 삼성엔지니어링으로부터 약 120억원 규모의 공사를 신규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SMP가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연차 공사 중 1차 공사다. SM는 삼성정밀화학과 세계적인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미국의 MEMC가 합작하여 설립한 폴리실리콘 생산법인이다. 향후 2, 3차 공사가 예정돼 있어 정진공영은 추가적인 수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유성훈 에어파크 대표는 “작년 4·4분기에 400억원 수주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수주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발주처도 포스코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 최고의 기업들이어서 내용도 좋다”며 “민자 화력발전소를 추진중인 사업자가 14곳에 달하는 등 화력발전소 관련 시장도 급속히 확대되고 있어 33년 업력의 정진공영의 수주 환경은 올해도 매우 좋을 전망이다”고 밝혔다.에어파크는 100% 자회사인 정진공영의 수주 및 실적 호조, 연결재무제표 의무화로 인해 올해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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