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의회의 감정적 예산삭감에 맞서 투쟁” 선언고창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용진)은 지난해 12월 ‘처리기한내 예산안 처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낸 데 이어 고창군 발전을 저해하는 일부 군의원의 감정적인 예산삭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현수막을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내걸고 항의투쟁 의사를 천명했다.
고창군 공무원노조는 “고창군의회의 2013년도 예산 의결(73건 125억원 삭감)이 전국의 자치단체별 예산확보 전쟁에서 고창군 공무원들이 각고의 노력으로 확보한 국·도비와 연차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비를 무차별하게 삭감함으로써 고창군 발전을 가로막고 일부 행정조직의 존폐마저 어렵게 했다”고 고창군의회를 성토했다.고창군 공무원노조는 또 “군의회의 현 실태를 군민에게 알리고, 일부 군의원의 권위적이고 불합리한 행위가 개선될 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펼칠 것”이라고 선언했다.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전세종 sejong108@ⓒ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