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의 수주와 매출실적을 올린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 현대엠코가 올해는 더 높은 목표치를 제시했다.현대엠코(대표 손효원)는 지난해 수주액 3조8000억원, 매출 3조2000억원을 달성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수주와 매출 3조원을 동시에 돌파했다. 올 목표치는 수주액과 매출 각각 4조원과 3조3000억원이다.현대엠코는 올해 경영방침을 '새로운 10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로 정하고 5대 핵심과제로 ▲신성장동력사업 발굴 ▲대외수주 극대화 ▲업무 수행능력 향상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 ▲투명경영 강화를 선정했다. 현대엠코는 건축부문에선 전문화된 공장건설 등 산업시설과 기술제안형 공사 등의 수주를 추진하고 토목부문에선 항만ㆍ산업단지, 도로ㆍ철도 등에서 수주를 확대하기로 했다.아울러 국내외에서 물 환경과 신재생에너지, 조류발전, 자동차폐기물 에너지화사업, 공공주택, 인프라 시설공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국내 주택부문에선 위례신도시, 서울 서초 내곡지구, 공릉동, 김천 혁신도시, 울산 화정동 등 5개 지역에서 오피스텔과 공동주택을 분양할 예정이다. 해외부문에서는 투르크메니스탄, 브라질,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5대 기존 거점국가를 중심으로 미얀마,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 주변국에서도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캄보디아 오피스빌딩과 베트남 사회간접시설(SOC) 사업도 추진 중이다. 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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