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박근혜 당선인은 4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정기획조정분과 간사로 유민봉 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유 간사는 대전 출신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박 당선인이 대선공약을 만들 때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기획조정분과는 앞으로 인수위의 업무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때문에 인지도가 낮고 경험이 부족한 유 간사가 국정기획조정분과를 제대로 이끌 수 있겠느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오종탁 기자 ta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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