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길 한솔 회장 '올해 핵심역량 위주 사업으로 재편'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이 저성장시기를 대비해 올해 핵심역량 위주 사업으로 재편하는 데 노력해달라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조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한국경제의 경영환경이 유로존 장기불황 지속, 미국의 느린 경제회복, 중국제품의 경쟁력 상승, 원화강세 등으로 장기 저성장국면으로 진입 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금년에는 주어진 과제를 강력히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는데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경영성과를 경영방침 측면에서 살펴보면 아직도 주요 부문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며 "핵심경쟁력을 활용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핵심역량 보완이 필요한 회사는 이를 보강하는데 최고의 역점을 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 회장은 "고객가치 제고 측면에서 최선을 다하고 비상경영 시나리오를 항상 가동함으로써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지금 이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우리가 좀더 노력하고 땀을 쏟는다면 우리는 훨씬 더 전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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