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김포국제공항 주변 완충지역에 서울 최초 골프장이 생긴다.30일 기획재정부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김포공항 주변 국유지 한국공항공사 현물 출자 안'을 재가했다.이에 따라 한국공항공사는 정부가 해당 용지를 출자하는 규모(2606억원)만큼 신주(5212만2988주)를 발행해 정부에 주고 소유권을 인수할 수 있게 됐다.한국공항공사가 정부에서 골프장 용지를 출자받으면 공사 자본금은 기존 2조933억원에서 2조3539억원으로 늘어난다.내년 1월 초 국가 땅에서 한국공항공사 소유로 바뀔 용지는 김포국제공항 인근 강서구 오곡동·부천시 고강동 일대 99만5896㎡(약 30만평)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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