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성북구청장 'U-도서관 지속적으로 확충'

김 구청장 2013년 신년사 통해 사람 중심 구정 운영 더욱 박차 다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새해에는 '참여·협동의 사람중심 도시, 성북'을 슬로건으로 사람중심의 구정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김 구청장은 2013년 신년사를 통해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어린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릉동에 아동 · 청소년 복지의 구심점 역할을 할 성북아동청소년센터를 설치하고, 권역별 구립 방과후 돌봄센터를 확대하고, 중학교 2학년까지 확대 실시되는 친환경 무상급식도 차질없게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또 김 구청장은 "U-도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원북 성북(One book,Seongbuk), 북페스티벌 등 독서운동을 통해 책 읽는 성북의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면서 "걸을수록 편리하고 즐겁고 행복한 보행친화도시를 위해 도서관, 공원, 어린이집 등 생활 편의시설들을 걸어서 10분 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확충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김 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3無 2有 성북형 복지 공동체' 구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위기가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새봄콜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할 것"도 다짐했다.또 생명 살리는 복지를 위해 나눔밥상 지원과 성북자살예방센터 운영을 내실화해 어려운 이웃들이 절망을 딛고 자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구청장은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대안적 경제 모델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지속가능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에너지 절약이 곧 생산이고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마을 공동체 단위로 운영하는 성북절전소를 현재 3호에서 전 동으로 확대·운영하고 홀로사는 어르신을 위한 '반려식물'을 키우는 골목텃밭도 내실있게 추진하여 재개발 예정지라 하더라도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김 구청장은 "통합관제센터와 CCTV 확대 설치로 주민 생활 안전망을 구축, 사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세대별 계층별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3대가 건강한 성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 구청장은 "올해는 사람중심, 주민참여, 협동, 공존의 가치를 키워드로 '주민이 구정의 중심이 되는 참여행정'과 '협동과 연대에 의한 사회적 경제 시스템 구축'을 핵심과제로 선정했다"면서 "우리 구정 운영의 모든 것이 주민의 요구로부터 시작되게 하고 모든 정책을 주민의 참여로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또 '협동도시와 공유도시'로의 추진을 통해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주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더 열심히 듣고, 소중한 의견이 정책으로 실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