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골프 광팬 퍼레이드~'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이 정도는 돼야 골프광이지."미국 골프닷컴이 최근 2012년 골프장 곳곳에서 일어난 이색 장면을 소개했다. 그 가운데 골프선수들의 열성팬들만 모아봤다. 첫 번째 사진은 한눈에도 리키 파울러(미국)의 코스 프레임을 알 수 있다. 미국 키아와아일랜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PGA챔피언십에서 어린 팬이 파울러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 응원에 나선 장면이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광팬도 질 수 없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캐딜락챔피언십에서 한 꼬마아이가 머리를 과감하게 밀고 TW 마크를 새겼다. '타이거 우즈의 이니셜이다. 옷에도 '타이거'라고 적혀 있다. 우즈의 팬들은 사실 어느 대회에서나 만날 수 있다. 알프레드 던힐챔피언십에서는 호랑이 옷을 입은 서포터스가 단체로 등장했다. 최고의 응원군은 역시 가족이다. 저스틴 로즈(남아공)의 아들, 레오가 벙커에서 노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다. 로즈가 캐딜락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직후다. 아들은 아버지의 우승축하보다는 벙커 고무래를 들고 천진난만하게 뛰어다니는 쪽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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