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이웃과 함께하는 연말연시 봉사활동 진행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한성대학교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함께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섰다.한성대는 중국, 몽골, 네팔 등 외국인유학생들과 내국인 학생으로 구성된 글로벌 봉사단 '한울봉사단'을 발족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울봉사단은 서울시 글로벌 센터와 함께 다문화 교육 봉사를 구립 삼선동 꿈나무 키우기 돌봄 센터에서 매주 진행하고 있다. 봉사의 주제는 '세계 문화 여행'이다. 학생들이 일일 교사가 돼 센터 아동들에게 각국의 문화와 음식을 소개한다.한울봉사단은 지난 15일 '몽골 여행'을 테마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몽골 국가에 대한 소개, 몽골어 배우기뿐만 아니라 몽골식 만두인 '호쇼르'를 비롯해 몽골식 볶음밥과 샐러드 등 음식을 만들며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정각사 및 복지재단에서 후원 받은 배추 1300포기를 관내 삼선동 비둘기 봉사단원과 함께 담그는 김장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 날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또 한성대는 지난 2000년부터 12년간 삼선동 '한성 노인회'에 꾸준히 실내 등유 1000리터를 전달하고 있다. 재학생들은 지난 2005년부터 8년째 학교 주변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직접 도시락 배달봉사(사랑의 도시락)를 진행하고 있다. 조승호 대외협력팀장은 "한성대는 학생들이 이웃과 함께 소통하면서도 상상력을 품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교육중심 대학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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