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26일 장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제11기 해외교환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외 장학생 지원 누적 인원은 4500명을 돌파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6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11기 해외교환장학생 150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해외교환장학생들은 전국 39개 대학에서 선발됐다.미래에셋은 2000년 재단 설립 이후 해외 교환장학생 2367명, 국내 장학생 2036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14명을 선발해 총 4500명(4517명)이 넘는 장학생을 지원하게 됐다. 미래에셋해외교환장학생은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의 장학 프로그램이며, 매년 2회(봄가을) 전국의 각 대학에서 자비유학이 어려운 우수한 인재를 추천 받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파견기간 동안의 등록금, 항공료와 체재비를 지원받게 된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공부방 청소년 희망멘토, 명절 봉사활동, 여름방학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 김장나눔 봉사활동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장학금 수혜를 사회에 다시 환원하게 된다. 수여식 다음달인 27일 50여명의 미래에셋 장학생 봉사단은 나눔 활동을 전파하기 위해 서울 강북구 수유동 일대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미래에셋생명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우리나라의 금융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이 땅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이들에게 더 많은 경험과 도전의 기회를 줘야 한다"며 "해외에서의 값진 경험들이 자신을 성장시키는 훌륭한 자양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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