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4Q 이익모멘텀 회복 국면 진입<우리투자證>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6일 롯데쇼핑에 대해 4·4분기에 느리지만 이익모멘텀 회복 국면 진입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박진 애널리스트는 "4분기가 3분기 저점을 확인시켜줄 것이며 2013년 이익모멘텀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충분히 가질 만하다"고 평가했다.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거의 충족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3990억원으로 컨센서스(4079억원)와 거의 부합할 것"이라며 "소비 부진과 규제 영향이 지속되겠지만 전분기보다 영업이익 감소폭은 크게 축소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내년 1분기에는 7분기만에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애널리스트는 "2013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내년 1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9.9%로 7분기만에 플러스 전환이 기대된다. 백화점의 전년 낮은 베이스와 증축 효과 등에 의한 이익증가세 전환이 전사 이익모멘텀 회복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트는 자율휴무 영향이 불가피하지만 자체브랜드(PB) 등 상품 믹스 개선과 물류센터 강화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카드부문은 수수료 영향이 이어지겠지만 하이마트 효과를 기대할만 하다는 판단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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