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턱 제거, 안전휀스 설치, 보행약자 편의시설 보강 등을 통해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노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서울시 ‘걷기 편한 행복거리 만들기 사업평가’에서 장려구로 선정돼 5000만원 인센티브를 받는다.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올 1월부터 11월까지 자치구에서 실시한 걷기 편한 보도환경 조성과 관련한 사업 전반을 평가한 것.평가는 우기 대비 물고임 보도정비실적, 보도공사현장 점검결과, 차량 진출입로 정비, 보도상 주정차 단속실적 등 8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강북구는 이번 서울시 평가에서 보도 평탄성 불량과 물고임 보도를 정비해 보행자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도시미관을 개선해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북구 거리
구는 올해 포장한지 오래돼 노후 및 훼손이 심했던 도봉로와 한천로 구간에 대한 보도 환경개선공사를 해 보도 턱 제거, 보도 위 맨홀 미끄럼 방지공사, 보행자 안전을 위한 안전휀스 설치작업 등을 통해 쾌적한 보행공간을 조성하는데 노력해 왔다.또 유도블록, 점형블록, 험프 등 편의시설 신설과 확대 설치를 통해 어린이 장애인 노인 등 보행약자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보도를 만드는데 힘써 왔다.아울러 보행 불편을 초래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보도상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활동에도 적극 나서 올 11월까지 보도 위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 580여건을 단속, 보행자의 통행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했다.이외도 구는 올해 실시한 지역 내 도로굴착 복구공사구간 13곳 전 현장에 보도공사 실명제판을 설치해 시공사가 책임의식을 가지고 공사를 실시하도록 유도하고 직원들을 보도포장 전문기술교육 등 관련교육에 적극 참여시켜 업무능력을 높이고 해당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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